홍준표 대구시장의 대권 출마 가능성이 짙어졌다.
23일 홍 시장은 “태어나서 23번째 이사한 게 대구다. 돌고 돌아 제자리로 왔다고 생각했는데 또 이사 가야 한다는 생각에 연말이 뒤숭숭하다”라며 우회적으로 대권 출마 입장을 밝혔다.
그러면서 “선출직은 한때 지나가는 바람이다. 유목민처럼 23번이나 대한민국을 떠돌면서 내 나라가 참 살기 좋은 나라라고 늘 생각했다. 아수라판이 조속히 안정되고 정리되었으면 한다”고 전했다.
한편 홍 시장은 지난 20대 대선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 후 2022년 지방선거에 나서 대구시장에 당선됐다.
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@bntnews.co.kr